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확진자들은 용인시에 있는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A씨의 언니가족으로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A씨는 8월 10일~13일까지 화도면 동막리에 살고있는 언니집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A씨의 군내 이동현황을 파악해 A씨와 밀접접촉한 언니가족 11명과 확진자가 방문한  매니아카센터(선원면) 직원 1명, 큰나무 의원 4명, 큰샘온누리약국 3명 포함 동선내  46명, 그리고 심도중 재학 조카관련 학생 19명, 교직원 27명까지 65명 모두 검체를 했다는 것. 

이 결과 14일 밤 10시 30분 확진자 A씨 언니(50대)와 언니의 자녀(13세·남) 코로나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15일 코로나 19확진자 4번, 5번의 동선을 공개했다.

4번 확진자 50대 여성은 11일 선원면 매니아카센터,큰나무의원, 큰샘온누리약국  12일 매니아카센터(2차방문), 드라이브쓰루이용 스타벅스를 방문했다.

그리고 매일 오후 5시~9시까지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가장 맛있는 족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5번 확진자는 4번 확진자의 아들로 심도중 학생으로 8월 10~14일까지 매일 등교했고 12일 가정에서 방문학습지인 눈높이 학습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확진자 주택 및 주변 방역을 모두 마쳤고 확진자가 방문 한 가장맛있는 족발, 매니아카센터, 큰나무의원, 큰샘온누리약국은 물론 심도중도 전면 폐쇄조치했으며 교육부는 조기방학을 검토중에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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