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원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훨훨, 나도 도공!’  꿈의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4차 산업혁명과 훨훨, 나도 도공!’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난 7월 25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2주 연속 수업을 궁내중 컴퓨터실에서 진행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3D프로그램과 3D프린터를 활용한 도자기 구현 방법과 경기창작지원 센터도 견학, 대형 3D프린터가 입체 모형을 만드는 것을 체험하며 각자의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참여 학생들의 창작욕구를 충족시켰다.

또한 도자기 파편을 이용해 3D기술로 도자원영을 만들어 보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당시 제작기법을 알아가는 과정도 습득했다.

한 초등학생 부모는 "교과 과정이 초등학생이 다루기 어려운 생소한 부분이라 내심 걱정이 많았다"며  "교육 후 아이가 매일 컴퓨터를 통해 복습 및 스스로 학습을 이어가는 과정을 보고 놀랐다"다며 교육과정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계일 군포문화원장은  "꿈의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며 전통 도자기와 결합한 다양한 문화교육과 체험을 이루어 나가는데 최대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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