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공원과 이정훈 주무관 등 4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발하는 제도로,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후보 8명을 정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의 토론과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원과 이정훈 주무관은 ‘국방부 폐철도부지 매각 계획에 따른 공원화사업 선제적 추진’을 담당했다. 폐철도 부지가 매각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협의하고 행정절차를 추진해 국방부의 매각 계획을 보류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사례는 폐절도 부지에 녹색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공원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 받아 행정안전부의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주무관을 포함한 4명에게는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 후 선정 등급에 따라 인사가점이 주어지며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꾸준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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