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용인시의회 의장단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간의 간담회가 정기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18일 의장실에서 가진 용인시공무원노조 집행부와의 간담회에서 "의회와 노조간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용인시 공직자들이 시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용인시공무원노조 강윤군 위원장, 윤덕윤 기획정책국장, 김대순 교섭국장, 이서현 홍보교육국장, 조옥희 사무간사 등이 참석했다.

노조는 간담회에서 ▶행정사무감사 시기 변경(제1차 정례회→제2차 정례회)▶(행감시) 과다하거나 불필요한 자료 요구 관행 개선 ▶기흥구청 구내식당 조속한 설치 운영 ▶시의회 의장단과 용인시공무원노조간 정기적 만남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행감시기 변경 문제는 월례회의에서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여부를 논의한 뒤 검토하겠다"며 "의회가 노조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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