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20년부터 각종 도시문제(안전, 교통 등) 해결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기반시설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발맞춰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은 전층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에 이어 ‘신개념 무인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VR기기 관리를 위해 ‘스마트 충전함’을 도입했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 ㈜에스아이지의 ‘모바일타워’는  ▶키오스크를 통한 비밀번호 설정 ▶서랍식 구성으로 다수 기기 보관 ▶충전 현황 LED표시 ▶3in1케이블로 전 기종 충전 등 보안과 편의성이 높다.

조재영 관장은 "휴대전화 배터리가 없어서 안내데스크에 충전 요청을 하는 청소년들이 많았습니다. 수련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콘센트를 찾아다니는 친구들도 있었구요. 휴대전화 기종에 따라 케이블을 준비하고, 분실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보안과 전 기종·다수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수련관은 효율적인 VR기기 관리를 위해 ▶USB 포트 충전 ▶LED 점등 충전 확인 ▶컨트롤러 추가 충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타워 VR’을 도입했다.

앞으로, 하남시 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학습기기 대여를 위해 무인 태블릿 대여·반납 관리 시스템 ‘스마트타워’를 도입해 ICT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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