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양정동에 위치한 메디포럼제약을 ‘남양주시 제1호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예방관리 캠페인에 참여토록 한다.

특히 기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치매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메디포럼제약은 브레인헬스케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활동 참여 의지를 갖고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지정됐다.

이를 위해 메디포럼제약 전 임직원은 지난달 7일 센터에서 주최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다.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이사는 "사람이 먼저인 치매인식의 새로운 문화 정착과 지역 시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극복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진정한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치매라는 질병의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지정은 치매 친화적인 남양주시 조성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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