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추진계획’에 따라 고위험시설 집합금지명령 대상인 300명 이상의 대형 학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 및 운영 중단을 안내하고 지자체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형 학원의 운영 중단 등을 확인하고, 중위험시설인 중소규모 학원(300인 미만)은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만약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는 시설에는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지자체장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 점검을 학원에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학원연합회 이선기 회장은 "학원의 방역수칙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따라 대형 학원 운영 중단 및 중소규모 학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해 학생의 건강과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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