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NHN페이코 컨소시엄 관계자,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과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공공배달 플랫폼의 성공적 개발과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도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민간운영사 NHN페이코 컨소시엄, 화성·파주·오산시, MBC, 경기도주식회사 등과 ‘경기도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POS 프로그램 개발·설치 등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함께 배달앱 개발과 운영, 마케팅을 공동 추진한다.

시범 운영지역으로 선정된 화성·오산·파주 3개 시는 가맹점 모집 등록, 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MBC는 공공배달앱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권익을 극대화한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는 10월 말 공공배달앱 시범서비스에 앞서 내달까지 앱 개발과 가맹점 모집, 시험운영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향후 식음료업 중심에서 배송, 숙박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2022년까지 도내 전체 지역에서 점진 시행할 방침이다. 김상현 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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