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35개 주요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래이천시민연대가 24일 오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황인천 공동위원장은 이날 "코로나의 전국적 재확산으로 이천시에도 18번 19번 2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좌불안석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실내외 반드시 마스크 착용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통해 더 이상 확진 추가 발생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공동위원장은 특히 "시민들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줄이고 올바른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호소했다.

미래이천시민연대는 이날부터 중앙통 문화의 거리, 장호원 시내 일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클린방역단을 구성해 이천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손이 자주 닿는 문고리, 손잡이, 스위치 등을 소독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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