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한국생활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책자에는 광주시·광주경찰서·수원출입국외국인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성남지청·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의 다문화·외국인 대상 사업을 담았다.

교육과 취업, 범죄예방, 체류 등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8개 국어(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국, 러시아, 태국, 캄보디아)로 1천600부가 지역에 배포됐다.

또 시 홈페이지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E-book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생활 길라잡이 책자 제작으로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시민의 혜택을 빠짐없이 받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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