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주조 막걸리.
연천군 막걸리 제조회사인 ㈜연천주조가 ‘남토북수’(南土北水) 인증을 받은 관내 대표 막걸리로 생산을 시작했다.

연천군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남토북수는 남쪽의 비옥한 토지와 북쪽의 깨끗한 물로 정성을 들여 생산된 청정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연천군 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 상품에 한해 ‘남토북수’라는 통합상표 사용권을 부여 받는다.

㈜연천주조는 올해 군내에서 최대 규모의 생산설비와 최신 기계설비를 갖추고, 막걸리 제조의 25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천율무막걸리 외 검은콩, 조, 더덕, 알밤, 누룽지, 동동주 등 9가지의 막걸리 생산을 시작했다.

이에 박준용 대표는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맑은 지하수를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종류로 생산해 농민들과 상생하는 맛 좋은 막걸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막걸리 생산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연천주조는 우리쌀을 100% 이용한 전통 막걸리를 8월 말부터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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