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 9천480㎡ 규모의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곳에는 공원(3천520㎡)과 57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도시계획도로 430m 개설, 소나무·팥배나무 등 10여 종을 식재하고 휴게그늘막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평 뮤직빌리지와 주변 상권으로 연계돼 휴식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사업비는 82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완공에 앞서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도심지 공원에 어울리고 주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원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28일까지 제안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도시과로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에 대해서는 9월 중 개별 통보 및 군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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