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 6개 지표로 구성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종합 점수 96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94.16점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심장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좁아져 심장에 산소를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되는 것을 치료하기 위해 막힌 부위 뒤쪽으로 피가 잘 흐를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연결해 주는 수술이다.
심장질환은 2018년에는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망률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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