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오는 1일부터 경기꿈의대학 31강좌의 수강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고교생 전 학년 및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방문형 6강좌, 거점형 25강좌 등 모두 31강좌며,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경기꿈의대학은 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학이나 기관에서 진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 개척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생의 희망과 선택에 따라 수강토록 하고 있다.

학생이 해당 대학이나 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할 수 있는 방문형 강좌와 강사의 소속기관이 아닌 지역의 지정시설이나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거점형 강좌 등 두 가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강 후 10월 24일까지는 필수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고 이후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때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필수 온라인 강좌 운영 기간을 확대한다.

한정숙 교육장은 "배움의 주체인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학생 중심 교육이 실현되는 장인 경기꿈의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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