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출장소가 최근 서부지역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도 반납한 채 다중이용시설 일제 방역 활동 및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장소는 지난 29일 방역을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사명감을 갖고 현재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5개 부서 150여명의 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출근해 실시한 것이다.

이들은 지역 내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장소를 선정해 연무소독 후 잔여물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인록 안중출장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중요하며, 이에따라 소모임 및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이웃과 사회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광복절 집회 참석자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는 검사에 꼭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출장소는 지난 2월부터 수시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및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에 지도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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