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리바트 부산 전시장’을 오픈한다.

부산 전시장은 연면적 4천50㎡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됐다.

리바트, 리바트 키친 등 가정용 가구 브랜드와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2개 브랜드의 가구 등 2천여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고급 주거시설이 몰려 있는 수영구에 위치해 있으며, 수영강을 사이로 벡스코(BEXCO) 등 부산 지역 최대 상권인 해운대구와 맞닿아 있다. 

경부고속도로 원동IC와 부산-울산간 동해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부산뿐 아니라 김해, 양산 등 인근 경남지역에서도 30분 이내(차량 이동 기준)에 매장 방문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 전시장은 총 6개 층으로 꾸며진다. 

인근 아파트 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현대리바트 주요 제품으로 연출한 모델 하우스와 프리미엄 홈퍼니싱 트렌드를 제안하는 웨스트엘름·포터리반키즈 숍이 대표적이다.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포토 존’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가 진행되는 ‘에이치라운지(H.Lounge)’와 40여개의 조명 제품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라이팅 존’도 함께 선보인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집에 머물며 영화나 드라마 시청을 즐기는 홈스테이(Home stay) 트렌드를 반영해 별도의 ‘시네마존’도 들어섰다.

‘시네마존’에는 리바트 소파와 음향 전문 브랜드 보스(BOSE)의 홈시어터 시스템이 설치되며, 고객이 리클라이너 소파와 음향기기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부산은 국내 인테리어 대한 관심과 구매율이 서울과 더불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 안전성 등을 앞세워 부산·경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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