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 200여 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개인용 식기 제공(음식물 덜어 먹기) ▶위생적 식기(수저 등)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식당 내 거리 두기(1m 이상) 안내 등 방역수칙 실천과제를 모두 충족한 업소다.

시는 안심식당에 지정스티커 배부 및 위생마스크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이 불안한 시기지만 영업주들의 작은 실천으로 변화된 외식환경을 조성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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