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및 이재민의 생계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성지역에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15일간 호우가 집중됐다. 평균 강수량은 691.2㎜였으며 최고는 일죽면 862㎜로,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102.5㎜를 기록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현장 피해조사를 통해 지원금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및 생계 안정 재난지원금 5억8천만 원을 선지급한다. 선지급 대상은 인명피해(사망 1명, 부상 2명), 주택 207동(전파, 반파, 침수)이다. 

농경지 등 생계수단에 피해를 본 수재민에 대해서도 각각의 지원율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생계 안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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