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2021년도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공모를 조기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내년으로 예정됐던 공모를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5일까지 앞당겨 실시한다.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과 혁신시장, 공유마켓, 우수시장 등 4개 분야에서 시행된다.

상권진흥구역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내용이며 2곳을 지정한다.

구역 1곳당 시설 개선,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상권진흥센터 설치 등을 위한 예산을 4년간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한다.

혁신시장은 총 3곳을 선정하며 낙후된 전통시장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특화상품, 서비스, 관광자원 지원에 시장 1곳당 5억 원씩을 지원한다.

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골목상권·5일장 등과 연계된 장소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상업공간’을 만드는 내용이다. 시장 1곳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하며 총 3곳을 지정한다.

우수시장은 1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설비 정비, 빈점포 등 공간 활용 등에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www.gg.go.kr)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www.gmr.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