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접경지역 개발사업이 내년에도 진행된다.

시는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비 84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접경지역으로 시 전체가 해당되며,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를 지원해 시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시가 내년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사업과 예산은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80억 원 ▶눈 내리는 초리골 4억 원이다.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군 장병을 위한 민·군 공유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옛 등기소와 시법원을 리모델링해 시민 공유공간과 소공연장, 지역 장병이 공유하는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눈 내리는 초리골’ 특성화마을은 초리골 마을주민 자생모임(초비클럽)을 기반으로 2019년 마을공동체 ‘초리골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있는 마을이다. 내년부터는 겨울축제를 비롯한 사계절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시의 특수상황지역 지원 계속사업은 파주~부곡 간 도로 확·포장공사,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파주 리비교 황포돛배 옛 물길 개발사업, 지표수 보강 개발(발랑·탄현지구),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밤고지 평화생태마을이 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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