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2020년도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신청 접수

고양교육지원청이 1일부터 11일까지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신청을 접수한다.

1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2 학기 수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총 17회로 온·오프라인 쌍방향으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온라인 수업은 10월 24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2 학기 수업은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41개 강좌와 대학 강사가 지정된 관내 ▶대화고 ▶화정고▶성사고▶덕이고▶고양동산고▶신일비즈니스고▶풍동고▶저동고 등 7개 고등학교로 찾아가는 83개 강좌 등 총 124개 강좌가 개설되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된다.

개설 강좌는 ▶동국대▶한국항공대▶농협대▶중부대 등 4개 관내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서강대▶가톨릭대▶명지대▶인하대▶차의과학대▶김포대▶중앙승가대▶한성대▶서정대▶대진대▶신한대▶극동대▶서영대▶KSD나눔재단 등 총 19개 대학 및 단체의 특성을 반영해 꾸려졌다.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교 밖 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s://udream.goe.go.kr)를 통해 1인당 최대 3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1~2차 신청 및 추가신청,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마지막 날 자동추첨을 통해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강 확정은 수강신청 기간이 종료된 뒤, 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자메시지로도 직접 안내된다.

최승천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운영 등으로 고양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꿈의대학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대학과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경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찾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