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고천동 오봉산마을 아파트(의왕시 행복마을3로18 일원) 입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1일부터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1일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1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고천동 오봉산마을 아파트 108동 뒤 어린이집에서 이동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등·초본 발급, 확정일자 부여 업무를 처리하며, 입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시정안내자료 등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인덕원 푸르지오엘센트로 아파트 입주당시 이동민원실을 통한 전입신고가 77.7%에 이를 만큼 이동민원실에 대한 입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입주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동민원실을 지속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운영하는 이동민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내요원을 배치해 이동민원실을 방문하는 입주민들의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손소독제 비치, 2m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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