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도자 신기술을 활용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3D 도자 모델링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3D 도자 모델링은 디자인을 3D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해 기계로 자동 출력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3D프린터로 출력 가능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3D프린터의 활용도를 확대하고 도자 신기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도자 및 관상용 도자로, 도자 3D프린터로 출력이 가능한 모델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기획의도 ▶창의성 ▶상품성 ▶제작효율성 등 총 4가지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30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등 선정자 3명에게 총상금 50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 특별 전시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여주도자세상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도자 3D프린터, 전사디지털프린터, CNC(컴퓨터로 제어하는 조각기) 등의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국내 최초 공예 메이커스페이스다. 응모 자격은 ▶개인 혹은 4인 이내의 한 팀 ▶최근 2년 동안 타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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