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사 공항산업기술연구원 및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 9개 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공사의 중소기업 종합 지원 제도인 ‘F.A.S.T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번 세미나에서 중소기업의 재무전략 수립 방안과 기업 경영에 맞는 효율적 경영 승계 방안, 세제 혜택 등에 대한 경영 컨설팅이 제공됐다.

F.A.S.T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금융·채용·판로 개척·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인천공항에 납품 실적이 있거나 공동 연구개발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사는 그동안 인천공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함께, 날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필요성 등을 청취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용규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 제도를 한층 강화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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