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른 강풍 및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대응태세 강화에 나서고 시민들에게 태풍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경상 해안부근을 거쳐 동해상으로 이동하며 최대풍속 초속 40m에 전국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서는 태풍 대비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관내 상습 침수 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수방장비, 출동장비 점검을 통해 100% 가동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에게 태풍 상륙 전 사고 위험이 있는 각종 시설물들을 사전 정비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홍장표 서장은 "태풍으로 인해 전국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 만큼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시민여러분들도 태풍이 오기 전과 후의 대처요령을 잘 숙지하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