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한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장동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이달부터 우선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재생은 주민을 마을의 주체로 인식하고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 내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방향으로 마을과 도시가 발전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남시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전략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9년 맞춤형 도시재생 정책 지원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원도심 통합관리 기반 구축 및 복합 거점 조성 ▶단계별 가로 정비 및 소규모 분산 거점 조성 ▶노후 주거지 재생 ▶역량 강화 및 모니터링 지원 등의 사업이 담겨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서 추진하게 될 신장동 소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는 ▶주민 주도 사업 추진 협의체 구축 ▶마을자원 발굴 및 공유, 홍보 ▶주민공동체 발굴 및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상·하반기 진행된 ‘하남시 도시재생대학’은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상반기는 진행하지 못 했으나 하반기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10인 이하의 소규모로 축소해 운영할 예정이다. 7일 개강해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 리빙랩 방식의 실효성 높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031-790-6778)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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