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4동 주민자치회는 내년 마을사업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총회는 인천시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마을복지사업, 남동구 민관협력사업 등 총 3개 분야 10가지 사업의 찬반 및 우선순위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인천시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은 ▶더 깨끗한 구월4동 만들기 ▶더 아름다운 구월4동 만들기가 뽑혔고, 마을복지사업은 ▶이웃살피미와 함께 쓰레기환경개선하기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하루 선물하기가 선정됐다.

구 민관협력사업은 투표수에 따라 ▶악취방지용 빗물받이 교체사업 ▶지하매설식 시민자율 소방함 ▶구월남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모래내시장 공영주차장 일방통행로 ▶신월초등학교 육교개선 ▶구월말로 진입로 교통개선 순으로 제안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주민총회로 선정된 마을의제 안건은 내년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거나 구 예산 반영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2년차를 맞은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당일 현장투표방식이 아닌 주민을 직접 초청하지 않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안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투표와 26일부터 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투표를 병행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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