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가구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보라산업개발(주) 장종남 대표이사는 8월 중순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 수해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으로 제습기 73대(3천만 원)상당을 지원 했다.

장종남 보라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구호물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연천읍 현가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김영대(가치공동체) 위원장 법인임원 및 직원들과 장애인시설 이용자 등도 자발적인 후원금 200여만 원으로 장애인시설 생산품인 화장지를 구매해 1일 이재민 및 수해가구에 전달했다.

김원녀 즈믄해 가람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해 피해 가구들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피해 지역주민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해주신 보라산업개발 대표이사 및 즈믄해 관련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