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차 안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한여름밤 영화산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영화 상영은 9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진행된다. ▶11일 알라딘 ▶18일 보헤미안 랩소디 ▶25일 엑시트가 상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차량을 40대로 한정했으며, 한국예총 군포지부(☎031-392-451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최대한 안전을 확보하면서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를 활용한 영화산책을 기획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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