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9월부터 시행 예정이던 학교 종합감사를 내년으로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의 감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종합감사를 2021년으로 연기하는 방침을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종합감사 대상 학교 중 올 하반기에 시범운영하는 자율감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추가로 자율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조치가 학교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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