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생활안전전문대, 벌집제거 등 생활 긴급서비스 큰 호응

의왕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로 구성된 생활안전전문대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고천의용(여성)소방대를 비롯해 5개대 48명으로 구성돼 119로 벌집제거 동물포획 등 생활안전구조 신고가 접수되면 2인 1조로 출동해 신속히 처리하는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총 74건의 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서비스 제공은 물론, 긴급한 재난 발생 시 소방력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을 생활안전전문대의 운영으로 소방서는 긴급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수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생활안전전문대는 철저한 안전교육과 출동 매뉴얼을 통해 모든 대원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의 더 나은 생활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