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비대면 자원봉사 ‘토닥토닥 안심마스크’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토닥토닥 안심마스크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마스크 걸이’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해 마스크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온라인 매체 활용교육, 마스크 걸이 제작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은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활동하면서도 직접 만든 마스크 걸이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기력했던 마음 또한 해소됐다"고 전했다.

조경서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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