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새내기 투수 소형준이 NC 다이노스 중심 타자 나성범과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야구연맹(KBO) 사무국은 2일 8월 MVP 후보로 투수 소형준과 케이시 켈리(LG 트윈스), 타자 나성범, 이명기(NC), 로베르토 라모스(LG) 등 5명을 발표했다.

소형준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로 켈리(4승1패)와 더불어 월간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8⅔이닝 동안 자책점 5점만 기록해 10개 구단 투수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1점대(1.57)를 찍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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