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5일 인천 남동근린공원에서 양평FC와 1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FC남동은 시즌 14경기 8승1무5패(승점 25)로 리그 4위에 올라 있고, 양평FC는 7승2무5패(승점 23)로 5위에 자리해 FC남동을 바짝 뒤쫓고 있다. 1~6위 승점 차는 8로 어느 팀이라도 우승 혹은 승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양평FC는 2019시즌 (구)K3리그 어드밴스 정규시즌 4위에 이어 챔피언십 준우승을 거둔 강팀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이 대거 이탈해 원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탈 선수들은 FC남동 유동규·오성진·권지성으로 지난 시즌 양평FC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FC남동으로서는 양평FC를 잘 알고 있는 세 선수가 버티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양평FC에서 주의할 선수로는 권로안·지경득이 꼽힌다. 권로안은 4득점, 지경득은 3득점으로 팀 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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