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남부 마을교육 온라인 콘텐츠 워크북’을 개발했다.

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북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구청, 중구청, 마을교육활동가, 초·중학교 교원,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학 협의체’가 개발했다.

‘남부 마을교육 온라인 콘텐츠’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마을 역사, 마을 탐방(미추홀구, 중·동구), 마을 환경, 마을 직업 등 4개 주제로 총 122개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인천교육플랫폼과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돼 학교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7월부터 마을교육활동가를 중심으로 4개 주제 모든 차시별 워크시트를 개발하고 이를 워크북 책자(초등편·중등편)로 제작했다.

이는 전국 교육기관에서 최초로 출판된 마을교육 자료다.

김웅수 교육장은 "마을교육 온라인 콘텐츠와 워크북은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민·관·학 협력을 통해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교육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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