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가족과 함께 즐기며 코로나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9월 한 달간 펼쳐지는 온라인 이벤트는 ▶책으로 듣는 위로의 목소리 ▶박완서를 쓰다 ▶도서관 일상 블로그 ▶다른 곳을 찾아라 ▶훼손 도서 전시회 ▶곰씨의 의자 원화전시 ▶독서는 사랑입니다 등 영상 북큐레이션이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감동적인 책 속 구절을 녹음해 시민들과 공유하거나 다양한 그림책 표지 그림에서 다른 그림 찾기, 훼손된 도서의 일생을 과정으로 구성해 전시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독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연체 무효 쿠폰 등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어 참여의 즐거움이 배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휴관 중인 도서관의 일상을 블로그 형식의 영상으로 올려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여기고 독서에 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인창도서관 홈페이지(http://gurilib.go.kr) 공지사항 또는 전화(☎031-550-8458)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프로그램 참여는 ‘문화/행사안내’코너에서 참여 가능하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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