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봉사센터, 출범 1주년 맞아 취약층 자원봉사 활동 확대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방역활동과 환경정화활동, 수해피해 복구 지원활동, 방역물품 배부 등을 추진한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수제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작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신동헌 이사장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7만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원봉사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발전시켜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자원봉사센터는 ‘성장하는 자원봉사, 함께 가는 광주시’라는 비전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또 다양한 봉사단체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우수 프로그램 지원 단체의 진입장벽을 낮췄고, 이동목욕사업 등과 같은 수혜자에게 직접 제공되는 봉사를 위해 낡고 노후한 장비 등을 교체하기도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