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전형구 이천시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의 각오다.

전 이사장은 "이천에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과 호흡을 맞춰 이천 문화예술의 체계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시문화재단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8년 11월부터 문화재단 설립 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경기도 사전 협의를 거쳤고 올해 6월 재단 설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며 "정관 제정, 직원 채용, 법인 설립 허가와 법인등기 등 절차를 거쳐 2021년 1월 출범 후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형구 이사장은 강동대 교수, 민선7기 시장직 인수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이천지속발전가능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천문화재단은 문화기획사업팀, 문화시설팀 등 4개 팀에 33명으로 꾸려지며, 현재 이천시가 직영하는 이천아트홀, 이천시립박물관, 서희역사관 등 3개 문화시설의 운영을 맡고 이천도자기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지역의 대표 축제도 주관하게 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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