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지난 2일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월드프렌즈로부터 수제 여성용품 2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인 월드프렌즈는 가난과 질병, 전쟁과 굶주림 등 생존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현실을 알리고, 실질적인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국경을 초월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월드프렌즈가 지원한 물품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집중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구 가운데 생계 곤란으로 여성용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비대면 방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완수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올해 초 월드프렌즈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상생을 통한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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