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캐릭터 ‘수려미’ 이모티콘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청렴 캐릭터 ‘수려미’의 이름은 수원교육과 청렴의 줄임말로 지어졌으며, 수원의 물 수(水)를 연상하는 물방울과 경기도교육청 심볼 마크를 접목해 친근한 수원교육의 청렴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제작된 수려미 이모티콘은 도교육청 통합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이모티콘 9종으로 이뤄져 있다.

이모티콘은 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청렴 이모티콘 제작에는 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재능기부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청은 추후 수원교육 홍보에 수려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종 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업무용 메신저에서 청렴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생활화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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