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종필 기획전략이사와 이승재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5일 안성시에 소재한 아산호 금광·마둔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공사현장 및 마둔저수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현장 안전조치 현황 점검과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아금마지구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보호대책 시행현황 등 작업현장 안전수칙 준수여부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태풍 북상 시 강풍과 돌풍으로 인한 낙하 위험물, 가설물 제거 여부와 안전시설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종필 이사는 "유례없는 긴 장마, 잦은 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안전에 관해서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철저히 점검해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방재조직을 편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관내 배수시설 관리와 시설물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업현장은 공사감독과 현장대리인이 상주하며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