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가 또다시 연장된 가운데 고양지역 프랜차이즈형 음식점 및 일반·휴게음식점 등 1천400곳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점검이 펼쳐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청과 구청 위생부서 및 고양경찰서 등 3개 경찰서가 합동으로 20개 반 50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 대대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주간에는 이번 강화조치에 추가된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을 포함한 프랜차이즈형 음식점 310여 곳에 강화된 방역조치 사항을 안내했고 면적 150㎡이상 대형 개인 베이커리 카페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포장형 영업을 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 및 당부했다. 

특히 야간에는 고위험시설인 유흥·단란주점에 대한 집합금지 준수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일반·휴게음식점 등 1천여 곳에 대해 밤 9시 이후 영업행위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 추세이나 수도권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식품접객업소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는 매우 중요하다"며 "강화된 방역조치가 더욱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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