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8일 올해 잔여 시즌을 박경완(현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SK는 지난 6일 실시한 염경엽 감독의 병원 검진 결과, 영양·수면 상태가 우려된다는 소견에 따라 구단 내부 회의를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잔여시즌 경기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포함한 42경기이다.

염경엽 감독은 심신 안정을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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