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확진자와 그 가족, 자가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나 대면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신과 전문의 진료로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마음건강 키트인 ‘희망꾸러미(새싹 키우기, 마음건강 책자 등)’를 제작해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배포하고,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삶의 활력 및 희망을 키우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마음 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은 강화정신건강복지센터(☎032-932-4093, 4077)에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사례인 불안·공포·의심·불면증 등이 심해져 주변인들에 대한 경계 및 무기력을 느끼는 군민은 주저 없이 상담을 요청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심리적 안정 및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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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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