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8일 진행한 혁신교육 포럼.
안성교육지원청이 8일 진행한 혁신교육 포럼.

안성교육지원청은 8일 ‘2020년 제3회 안성혁신교육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4일에 이어 열린 이번 포럼에는 총 4개 분과(학교혁신,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과정, 미래교육)에 소속된 60여 명의 위원들이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앞서 개최된 제2회 포럼은 전문성에 기반한 실질적인 정책 도출을 위해 분과별 추진과제에 대한 학습과 철학 공유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과의 추진과제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 퍼실리테이터들이 함께 참여한 소그룹 회의를 진행하면서 위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했다.

이렇게 모아진 의견은 안성혁신교육포럼의 공동위원장인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성시장, 안성시의회 의장에게 전달해 내년도 안성시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분과는 안성지역만의 특색 있는 혁신교육지구사업, 학교·마을·지자체의 협력을 통한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미래교육분과는 안성지역 미래교육의 방향, 고교학점제 기반 지역 청소년의 진로 개척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마을교육과정분과는 마을교육과정 협의회를 통한 교육생태계 구축과 안성몽실학교 운영을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동 성장을 주제로, 학교혁신분과는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에서 학교혁신 과제와 안성지역의 학교혁신 내실화 방안을 주제로 운영됐다.

김송미 교육장은 "안성혁신교육포럼이 지역교육협의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럼에서 협의된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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