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지역 뿌리산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대면 채용 지원서비스에 나선다.

인천TP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불안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뿌리기업이 원하는 구직자를 선별해 입사지원서 제출부터 면접까지의 채용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대행해 주는 취업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천TP는 직원을 충원하려는 신청 기업의 요구에 맞는 구직자의 이력서와 입사지원서를 전달한 뒤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와 일자리희망버스에 마련된 화상시스템을 통해 쌍방 온라인 면접을 지원한다. 인천TP가 이 서비스의 첫 대상으로 택한 남동산단 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A사는 최근 영업 및 품질관리, 생산직 등 3개 분야의 직원 채용을 진행했다.

인천TP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채용 지원서비스에 대한 업체들의 반응을 점검한 뒤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대면 채용 지원서비스 이용 신청은 인천뿌리센터(☎032-260-0875~6)로 문의하거나 접수하면 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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