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지방청 제1호 우수 ‘팀 리더’에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민상수(55)경위와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 박용준(53)경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간관리자 사기 진작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팀 리더 선정은 경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성실한 중간관리자를 적극 발굴해 매월 1∼2명을 ‘우수 팀 리더’로 뽑아 우수 활동사례를 알리고 포상하는 제도다.

제1호 우수 팀 리더로 선정된 민상수 경위는 평소 꼼꼼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또 다른 팀장들이 휴가나 출장 등으로 부재 시 자원 근무를 희망해 업무를 챙기는 등 책임감이 있고 솔선수범을 보였다.

박용준 경위는 2019년 1월 지구대 발령 이후 매주 화요일 병점역 광장에서 관내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행사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지구대 시설 중 노후된 샤워실 바닥과 회의장 탁자를 직접 리모델링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해 왔다.

최해영 청장은 "앞으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성실한 중간관리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현장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조직문화 변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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