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최근 자매도시 충북 영동군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530만 원을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를 겪으며 자매도시 영동군이 많은 피해를 입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수해를 입은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오산시협의회는 지역 내 탈북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창복 회장과 이순열 탈북민지원분과위원장, 오산시협의회원 5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창복 회장은 "탈북인 집수리 봉사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탈북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연계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탈북인들이 지역사회와 융화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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