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전국협의회)와 KT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모바일 기반 비대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행정서비스 혁신 실현 및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초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도 적합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상호 협약을 통해 KT가 추진하고 있는 종이 없는 민원서비스 및 각종 세금에 대한 전자고지 등을 기초지방정부가 적극 활용함으로써 비대면 업무의 효율적 지원 및 유관사업 예산 절감, 대국민 편리성 제고 등 행정 혁신을 이뤄 내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 공공서비스 분야에 종이 없는 민원서비스 및 모바일 전자고지 등 종이 없는 민원서비스사업 도입 ▶향후 전자문서 및 정부기록 관리시스템 개선 등 행정혁신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조만간 시범 지자체를 선정해 연말까지 해당 공무원 및 주민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대국민 편리성과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염태영 전국협의회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이 없는 민원서비스 활성화 등 주요 공공 행정혁신과제들을 발굴해 효율적인 지방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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