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9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경기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9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도의회 기본소득 연구포럼’이 9일 발대식을 열고 출범했다.

기본소득 연구포럼은 기본소득에 대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 기본소득 정책의 공론화, 입법정책 과제 발굴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모임이다. 박관열(민·광주2)의원을 회장으로 이종인(민·양평2)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배수문(민·과천)·강태형(민·안산6)·원미정(민·안산8)의원 등 20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앞으로 경기도 차원의 기본소득과 관련해 ▶정책 추진 개선 방안 ▶기본소득 도입·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 ▶재원 마련 방안 ▶정책 방향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 수행 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포럼은 이날 발대식 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 삶의 질을 지켜낼 유일한 대안인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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